GM도 금리인하` 호소..美 `빅3` 한목소리

왜고너 회장 "車업계 인플레 우려 없다"
  • 등록 2007-09-07 오전 10:02:14

    수정 2007-09-07 오전 10:02:14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도 기준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업계의 요구에 가세했다.

릭 왜고너 GM 회장은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동영상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 금리 인하를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릭 왜고너 GM 회장
앨런 멀랠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로버트 나달리 크라이슬러 CEO도 최근 FRB가 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관련기사 ☞ "FRB 금리 낮춰라"..美 자동차 CEO들 `한목소리` )

왜고너 회장은 "그간 FRB의 주 관심사가 인플레이션이었던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인플레 우려를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황이 하향세를 나타내면서 가격 인하 압력이 상당해졌다"며 "FRB의 금리 인하는 업계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글로벌 신용위기가 자동차 업계에 가하는 타격은 크게 걱정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며 의미를 축소하기도 했다.

그는 "소비자 신뢰도가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명백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타격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금융시장의 동요가 야기할 충격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두달 간의 소비 심리 약화는 매우 미세한 수준"이며 "연체율도 잘 관리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