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 경쟁률 10대 1 예상..오늘 마감(상보)

11일 오전 9시 현재 7.2대 1
  • 등록 2007-05-11 오전 10:15:19

    수정 2007-05-11 오전 10:15:1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장지·발산지구 장기전세주택의 입주경쟁률이 평균 1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체 모집가구수 481가구에 3444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7.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부모 부양자 등 우선공급물량은 111가구 공급에 1209명이 접수,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일반공급 물량은 370가구 모집에 2235명이 모여 청약경쟁률이 6대 1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장지10단지가 8.5대 1로 가장 높았다. 장지11단지는 6.9대 1, 강서구 발산2단지는 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SH공사는 1순위에서 신청자 수가 모집인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이날로 청약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는 인터넷과 SH공사 본사 1층 로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마지막날 접수가 몰릴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대 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매 2년마다 연장할 수 있는 장기임대는 전세금이 1억원 안팎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8월 입주할 수 있다.

일반 신청자격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한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로 ▲소득이 월평균 241만원 미만이며 ▲공시지가 5000만원 미만 토지 ▲2200만원 미만 자동차 보유자라야 한다. 분양문의: 02-34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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