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이 서울 서초동에서 분양하는 서초아트자이의 최고 분양가는 평당 339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성수동에서 분양한 서울숲 힐스테이트 92평형으로 평당 3250만원이었다.
아파트 고분양가가 집값 폭등의 원인 제공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이 역대 최고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고울 수 없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서초 일대 땅값이 비싸고, 마감재가 최고 수준이란 점을 감안해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최근에 선보인 대형 아파트 펜트하우스와 비교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평면을 아파트처럼 설계해 기존 주상복합의 약점인 환기와 통풍을 개선했고, 각동의 22층을 '타워브릿지'로 연결해 휘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 150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시설을 만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