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일원 148만5000평과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 일원 22만9000평이 택지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5일 부산 대저동과 충남 당진읍 일원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 지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하반기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부산 강서지구는 1만9300가구가 들어서며 당진 우두지구는 5400가구가 지어진다. 강서지구는 토지공사가, 우두지구는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는다.
강서지구는 35년간 그린벨트로 묶였던 곳으로 토공은 이곳을 저층 저밀도의 친환경 시범도시로 개발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남해, 중앙,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지하철 3호선, 김해경전철 등과의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당진 우두지구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근이 용이한 고대 부곡 등 산업단지와 현대제철의 배후거주지로 조성된다. 주공은 이곳에 국민임대 2020가구, 장기임대 1120가구 등 공동주택 5220가구와 단독 18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