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70선 안착 시도..인터넷보안株 강세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코스닥 시장이 전일의 반등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670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47포인트(0.37%) 상승한 670.93을 기록중이다. 한 때 671.79까지 오른 뒤 670선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에 나서며 34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이틀째 매도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통신 및 방송서비스, 제약 등의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휴맥스(028080)가 실적 호전 사실을 밝히면서 1.82% 올라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텔레콤(03264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1.61% 내리며 약세로 돌아섰고, CJ홈쇼핑이 오른 반면 GS홈쇼핑이 내리며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보안관련 기업들이 강세다. 싸이버텍홀딩스가 11.5% 급등했고 장미디어도 8.0% 올랐다.

전일 이랜드 피인수 재료로 급등후 네티션닷컴(017680)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개 상한 종목을 포함, 46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1개 종목이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