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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47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470원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수용하는 등 정국 안정에 전향적 태도를 취할 경우 예상과 달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여지는 존재한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로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전체 물가 동향의 선행지수 격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올라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엔화가 한 때 아시아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강세폭이 제한된 상황에서 등락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8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억원대를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