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8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다산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3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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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산의 자연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세련된 전통 정원 등 41개의 정원을 선보였다.
아울러 정원산업 관련 업체들의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6개의 산업전 부스와 관내 기업들의 참여로 꾸려나가는 31개의 친환경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했다.
정원해설사 50명과 시민추진단 150명이 봉사활동으로 박람회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 도심형 박람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박람회 기간 식전 공연과 정원 해설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직접 정원을 꾸미는 정원문화 체험도 진행돼 남녀노소가 모두가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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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박람회 종료 후 주변 정비와 유지관리를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2025년에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정원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남양주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