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4일인 수요일은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 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광화문글판 가을편 윤동주 시인의 시 ‘자화상’이 걸려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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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강원내륙·산지의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도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