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천보’, 52주 신저가…7%대 약세[특징주]

  • 등록 2023-08-16 오전 9:25:26

    수정 2023-08-16 오전 9:30:1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천보(278280)가 16일 어닝쇼크 이후 증권가들의 목표주가 줄하향 속에 7%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천보(278280)는 전 거래일보다 1만2700원(7.55%) 내린 1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6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천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47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1% 줄어든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23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대해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하의 부진한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내년으로 미뤄졌다”면서 “단기적 실적 측면에서 투자매력도의 일부 훼손은 불가피하다”라고 말하며 목표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13% 하향했다.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35만원에서 24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35만원에서 26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시장 내 배터리·전해액·첨가제 재고가 높아 출하량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중국 내 저가 판매로 제품 판매 가격 인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