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테슬라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22일 장초반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 대비 3.74% 오른 2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3.60%),
천보(278280)(3.23%) 역시 3% 이상 강세를 기록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도 2% 이상 상승해 1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9.78% 급등한 815.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가 800달러를 돌파한 것은 5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는 전날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배 증가한 22억6000만 달러,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27달러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