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 뮤지컬 ‘데스 노트’ 연장 공연 포스터. (사진=오디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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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지난 4월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지난 19일까지 진행한 공연은 매 티켓 오픈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 103회차 공연 객석점유율 100%로 공연 기간 동안 약 11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시즌은 바닥·벽면·천장까지 3면을 둘러싼 LED 무대로 미디어아트를 방불케 하는 영상미를 선보였다. 세련된 조명, 만화 속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재현한 분장과 의상 등으로 관객 호평이 이어졌다.
‘데스노트’는 이름을 적으면 사람이 죽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심리전을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어지는 연장 공연에는 홍광호, 김준수, 고은성, 김성철, 김선영, 장은아, 강홍석, 서경수, 케이, 장민제 등 충무아트센터 공연 주역들이 그대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