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인천 영종지구, 11일부터 사전청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평택 고덕지구와 인천 영종지구에서 공공주택 사전청약(본 청약보다 2~3년 앞서 청약을 받는 것) 물량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15일 고덕지구 A26 블록과 영종지구 A24지구 사전청약을 받는다. 고덕지구에서 727가구, 영종지구에서 589가구가 공급된다.

11~12일엔 특별공급 신청을, 13~14일엔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2순위 청약일은 15일이다. 사전청약을 신청하려면 29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덕지구 A26 블록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체 당첨자의 절반을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선발한다. 공공주택 사전청약 제도가 생긴 이래 첫 전국구 청약이다.

추정 분양가는 3.3㎡당 영종지구는 1005만원, 고덕지구는 1410만원이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변경될 수 있다.

공공주택 사전청약은 사전청약 홈페이지나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8일 발표한다.

(자료=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