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내일부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기동훈련 없다”

15일 합참 문자 통해 훈련 공지
16일부터 9일 동안 본 훈련 시행
방어격 시뮬레이션 위주 필수 인원만 참가
"한미 한반도 비핵화 등 제반 여건 고려"
  • 등록 2021-08-15 오후 4:28:39

    수정 2021-08-16 오전 6:50:5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21-2-CCPT)이 16일 시작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병기동훈련 없이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문자 공지를 통해 “2021년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8월 16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군용트럭들이 주차돼 있다(사진=뉴스1).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훈련으로 실병기동훈련은 없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엄격한 방역지침 적용 아래 훈련장소를 분산하고 필수 인원만 참가해 실시된다고 합참 측은 전했다.

합참은 “한미 동맹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이번 훈련 기간 중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의 진전을 유지하기 위해 훈련의 일부는 FOC(완전운용능력) 조건하에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FOC는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의미한다.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상공에서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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