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목공 대신 재활용 모듈 무대로…친환경 전시 만든다

친환경 무대장치·AR 체험 서비스 등
IT 더한 하이브리드 이벤트 서비스 사업
  • 등록 2021-06-23 오전 9:05:07

    수정 2021-06-23 오전 9:05: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엑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올해 하반기부터 IT기술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이벤트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엑스는 최대 70㎡ 크기의 친환경 무대 장치 시스템 ‘에이브이드롭’(AV-Drop)을 도입한다. 이는 재활용할 수 있는 모듈식 디자인으로 목공 무대를 대체한 데 따른 연간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30년생 잣나무 4000여그루와 맞먹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이벤트 참관객이 행사장 투어와 매장 방문, 공장 견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서비스 ‘AR 포털’을 선보인다. 행사 성격이나 장소와 상관 없이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한 ‘코엑스 라이브(Coex Live) 팝업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코엑스는 24·25일 전시·컨퍼런스 주최사, 미팅 플래너 등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신규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최초 시연하고 설명하는 ‘코엑스 오픈 하우스’를 진행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친환경 경영과 MICE 테크 도입으로 고객 경험과 가치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글로벌 MICE 선도 기업으로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엑스가 선보인 친환경 무대 장치 시스템 ‘에이브이드롭’(AV-Drop). (사진=코엑스)
코엑스가 새로 내놓은 체험형 서비스 ‘AR 포털’ 예시. (사진=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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