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인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일대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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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저녁,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저녁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는 이날 오후 9시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3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도, 전라도와 경북 서부 내륙에 비가 내리고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경남 북서 내륙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강원 산지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3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에 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