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차 해고자 119명 전원복직 합의가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쌍용차 노사 합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노동자들과 가족 분들에게 뜨거운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 시민사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쌍용차 노사와 금속노조, 대통령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자동차 해고 근로자 119명이 전원 복직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노사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인도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