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또옵써예” 11회 해비치페스티벌, 역대 최고 성과

10일여 축제 마치고 24일 폐막
역대 최다 2000명 참가.. 가계약 5배 껑충
"새로운 10년 향한 도약 계기됐다"
  • 등록 2018-06-25 오전 8:42:58

    수정 2018-06-25 오전 8:42:58

해비치 해변무대에서 펼쳐진 제주인(in) 페스티벌-프린지 공연 ‘꿈꾸는 섬’(사진=해비치페스티벌)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11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하 해비치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해비치페스티벌은 24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비치리조트에서 폐막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16일 전야제와 18일부터 21일까지 본 행사를 제주 주요 공연장,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고,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표선면을 중심으로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전국 문예회관 200여 개, 공연예술단체 250여 개에서 사전등록자만 역대 최다인 20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예술 관련 기관, 일반인 등을 합하면 1만2000여 명에 이른다. 아트마켓의 가계약 건수는 현장집계 기준으로 150여 건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공연 관람 초청, 지역 축제와의 연계, 푸드존 설치 등 지역민, 청소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장은 “새 BI 개발, 아트마켓 확대, 글로벌 소통 강화 등 10년을 지나 새로운 10년을 향해 도약하는 해라는 의미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문화예술 유통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문화예술인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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