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새아침’에 나와 “당명을 바꾸는 것이 우리에게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명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차원일수도 있지만, 당원들의 동의없이 당명을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가 주장하는 개헌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의원총회와 비대위원회의,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서 개헌은 가급적 빨리 추진한다는 것이 당론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들어갔다가 다시 복당하려는 당원 3만명을 일괄 사면해서 복당을 허용 검토하겠다는 것과 관련해선 “12~1월에 늘어난 숫자가 5만명이고, 탈당한 숫자가 1800명이다.3만명이 복당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