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빵, 케이크, 샌드위치 제조에 쓰이는 각종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기존 청주공장 내 연면적 1만6000 ㎡ (484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이며, 201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주로 생산하게 될 품목은 샌드위치와 샐러드용 야채가공품이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시장은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고, 베이커리에서도 관련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카테고리다.
이를 통해 샐러드 취급률 증가와 함께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으며, 그룹 계열사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해 연 2조원 규모의 HMR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빵 제품 제조에 쓰이는 각종 크림과 토핑, 퓨레 등의 베이커리 필링(Filling, 소) 원료와 피자소스와 머스터드소스 등 제빵용 소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이같은 베이커리 원료는 SPC그룹 계열사의 사용량만 해도 연간 약 250억원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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