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국내 방위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킬체인과 KAMD(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와 같은 첨단 전력 확보 사업 추진으로 2020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사업을 독점하고 있어 방위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예상 PER은 25배로 글로벌 업체들의 11~19배보다 높아 고평가됐다는 시각이 많지만 글로벌 방산업체들은 이미 성숙기이고, LIG넥스원은 성장기의 내수 시장이 기반”이라며 “성장 국면이 달라 PER의 단순 비교는 비합리적이며, 글로벌 방산업체들의 과거 성장기와 LIG넥스원의 현재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3Q 실적에 빛보는 LIG넥스원, 10만원 뚫었다☞[특징주]LIG넥스원, 3Q 호실적에 강세☞LIG넥스원, 실적 개선 여지 풍부…목표가↑-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