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분당서울대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과 사랑의 밥차 정준호 회장, 남궁정부 대표, 채성태 대표를 비롯해 생명나무 선교회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의료봉사 협약식에서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사항 및 현지 환자에 대한 진료편의 제공, ▲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장비, 진료재료, 약품 및 의료인력 지원, ▲ 교육 기회 제공 및 상호 시설편의 제공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했다.
캄보디아는 높은 문맹률과 전쟁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의료, 교육, 주거 등의 도움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에 양 기관은 세계적 지원과 후원의 관심사인 캄보디아의 소외계층에 한발 더 다가서서 그들의 간절함과 애절함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2015 캄보디아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2~28일(6박7일)까지 예정돼 있으며 캄보디아에 미래희망과 꿈을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준호 회장은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더 건강한 삶을 선물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솔선수범한 자세와 진심을 담은 활동으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상처를 다독여 주어 앞으로 삶에 대한 희망의 창이 되어주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철희 병원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여러 NGO 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빈곤국의 자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봉사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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