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으로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며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를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가 배당을 확대하면 삼성물산의 세전이익이 증가하고 현금이 유입된다”며 “삼성전자 배당 확대 시 대표 수혜주로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수주 이후 대규모 수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호주 광산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신규수주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건설업종 주가 상승 대비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삼성물산을 건설 업종 탑픽(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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