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053210)는 야외에서도 100여개의 HD 방송채널 시청이 가능한 ‘아웃도어 위성방송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핑장 등의 야외 환경에서도 위성방송을 볼 수 있도록 포터블 위성안테나 및 방송 수신기를 방송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는 상품으로 월 1만원(VAT 별도)의 이용료를 내면 포터블 위성안테나를 무료로 제공받고, 수신기도 무료로 임대할 수 있다.
기존 접시형 안테나와 달리 평면 형태로 제작된 포터블 위성안테나는 별도의 케이스가 있어 휴대가 편리하고, 소비자가 직접 다목적 거치대를 이용해 차량, 유리 등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위성 수신 감도를 측정할 수 있는 LED가 장착돼 있어 안테나 방향을 찾는데도 무리가 없다.
스카이라이프는 아웃도어 상품 출시를 기념해 아웃도어 상품 신규가입고객이 가정용 안테나를 설치(설치비용 별도)하면 추가 수신료 없이 스카이라이프 방송 서비스를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높은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캠핑 시장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아웃도어 상품을 출시했다”며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캠핑장에서도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나 실시간 스포츠 중계를 고화질(HD)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웃도어 위성방송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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