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1900선 회복

  • 등록 2014-02-06 오전 9:11:35

    수정 2014-02-06 오전 9:11:3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자 지수는 1900선을 회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6일 오전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6포인트(0.73%)오른 1905.1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4억원 201억원씩 담고 있다. 지난 3거래일간 매수에 나섰던 개인만 433억원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소폭 하락했다. 고용지표는 부진한 성적을 냈고 서비스업 지표는 호조세를 보이며 엇갈린 방향을 보이자 관망세는 높아졌다. 게다가 매파 성향의 플러서 연방준비제도(Fed) 총재가 테이퍼링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발언하며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6일(현지시각)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의 금리 인하 기대와 외환시장의 변동성 축소 등은 증시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대형주가 0.89% 오르고 있고 중형주 0.18%, 소형주 0.29%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과 전기전자가 1%대의 오름세를 타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음식료품만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전거래일보다 1만6000원(1.29%)오른 125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역시 외국계 창구의 매수 속에 2%대 오름세를 타고 있다.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만 소폭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도 나흘만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38포인트(0.67%)오른 509.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9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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