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신고가 경신..주요 수급주체 모두 `사자`

  • 등록 2011-04-18 오전 9:15:58

    수정 2011-04-18 오전 9:15: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해 또 다시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00포인트(0.23%) 오른 2145.50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2149.45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와 제조업 지수 등 경기지표의 호전에 힘입어 상승했다.

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원, 1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101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에서 215억원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총 224억원의 매도 우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업종이 1.6%대로 오르며 두드러지는 강세이고 운수장비와 의료정밀도 상승세다. 건설과 은행 철강 및 금속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도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반반이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관련주와 LG화학(051910)이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이닉스(000660)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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