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대우버스와 3년 운송계약..`車 해운업 확대`

年 1000대 규모 포괄적 운송계약 체결
  • 등록 2011-01-30 오후 5:54:37

    수정 2011-01-30 오후 5:54:3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글로비스가 대우버스와 장기 해상 운송 계약을 맺고 자동차 해운사업을 확대했다.

글로비스(086280)는 대우버스와 해상 운송 계약을 체결, 지난 28일 울산항에서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비스가 향후 3년간, 연간 1000여대에 이르는 대우버스의 모든 수출 물량을 맡는 포괄적 운송 계약이다. 글로비스가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외에 다른 완성차 업체와 장기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비스는 대우버스 수출 물량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운송하게 된다. 국내 생산분 외에도 중국 공장에서의 생산, 수출분이 운송 물량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현재 운용중인 23척의 자동차 운반선을 오는 연말까지 30척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해외 업체 차량 운송을 시작하는 한편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중장비 운송 계약을 체결하는 등 총 7만대의 운송 실적을 올린 바 있다.

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유럽과 일본 선사가 독점한 세계 자동차 해운 시장을 적극 공략, 글로벌 선사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호주오픈 여자 테니스..홍보 잘됐네"
☞신형 그랜저·모닝 '친환경성 굿'..탄소성적표지 획득
☞"밸런타인 데이에 `신형 모닝` 체험하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