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5일 "현대상선(011200) 프랑스법인의 대출확인서에 서명한 사람은 나티시스은행 소속이 맞다"며 "넥스젠 뿐만 아니라 나티시스은행에서도 겸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그룹은 이들의 정확한 직책을 밝히지는 않았다. 나티시스은행의 작년 사업보고서에는 대출확인서 서명자로 알려진 제롬 비에(Jerome Biet)와 프랑소와 로베이(Francois Robey)의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다.
제롬 비에는 넥스젠캐피탈과 넥스젠재보험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또 다른 서명자인 프랑소와 로베이 역시 넥스젠캐피탈과 넥스젠재보험의 등기이사다. 넥스젠캐피탈과 넥스젠재보험은 넥스젠그룹 소속 금융사로, 넥스젠그룹은 나티시스은행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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