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F&G, `CJ씨푸드`로 사명 변경

"수산식품 전문회사로 성장"
  • 등록 2010-03-31 오전 9:43:16

    수정 2010-03-31 오전 9:43:16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제일제당의 수산식품 계열사 삼호F&G가 `CJ씨푸드`로 사명을 변경한다.

삼호F&G는 30일 주주총회를 갖고 사명을 `CJ씨푸드`로 바꾸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06년 삼호F&G를 인수했다. 인수 뒤 후 매출액은 2006년 824억원에서 지난해 1006억원으로 2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006년 76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47억)로 전환됐다.

시장 점유율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RI Index 기준으로 CJ제일제당은 올 2월 점유율이 33.1%로 2위 사조대림(27.1%)을 앞섰다.

CJ씨푸드는 새 사명과 함께 기존의 어묵·맛살 등 연육가공 위주 사업을 확대해 수산식품 전문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수산원물의 가공화 ▲해외 수산물 소싱 ▲해조류 사업진출 등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CJ의 글로벌 소싱 능력을 활용해 연어, 새우 등을 수입해 해외수산물 사업을 강화한다. 또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의 가공 판매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허진 CJ씨푸드 대표는 "수산원물 사업, 해외수산물 소싱, 해조류 제품 출시 등 신규 사업 영역을 통해 국내 유일의 수산식품 전문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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