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부르즈 칼리파` 개장..삼성물산 8일째↑

  • 등록 2010-01-05 오전 9:27:35

    수정 2010-01-05 오전 9:34:3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세계 최고(最高)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개장에 발맞춰 이를 시공한 삼성물산이 8거래일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물산(000830)은 전날에 비해 600원, 1.03% 상승한 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4일에는 4%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통치자는 지금까지 `부르즈 두바이`로 불렸던 건물의 이름을 `부르즈 칼리파`로 개칭해 발표했다. 칼리파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현 대통령 이름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에서 따 온 것이다.

극비에 부쳐졌던 이 건물의 높이도 828m로 최종 발표됐다. 기존 세계 최고 건물은 타이베이 101빌딩(508m)으로 이 역시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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