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협회(MPAA)에 따르면 `다빈치 코드`,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등 작년 개봉된 대작들이 대규모 관객을 끌어들이면서 할리우드 영화는 전세계에서 258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233억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것이다.
댄 글릭맨 MPAA 회장은 이같은 할리우드 영화 수입의 호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타임워너의 `해리포터`를 비롯해 월트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 소니의 `스파이더맨`, 드림웍스의 `슈렉3` 등 대작 시리즈들이 줄줄이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