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설리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타당하다며 목표가를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음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년6개월간 다음 주가가 오른 것은 자회사 리스크 감소와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 때문"이라며 "다음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이 지난해 책검색, 게시판검색, 쇼핑검색 등 신규서비스 런칭과 카페검색 확대 등으로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종량제(CPC) 검색 파트너를 오버츄어에서 구글로 변경하면서 계약조건이 호전돼 검색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동영상광고와 동영상 UCC 등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굿모닝은 내다봤다.
굿모닝은 그러나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상승 속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확인은 구글과의 계약 변경 효과가 제거된 2분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