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비중확대..POSCO 등 매수 - KGI

  • 등록 2002-06-11 오전 10:35:18

    수정 2002-06-11 오전 10:35:18

[edaily 지영한기자] KGI증권(심동진 애널리스트)은 국내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업종내 POSCO INI스틸 동국제강 등에 대해 "매수" 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철강업종 주식이 그동안 전세계적인 보호주의 정책강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로 약세를 보여왔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철강시장 펀더멘탈 개선이 예상되는데다 미국 등 각국의 관세부과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POSCO나 INI스틸(04020) 동국제강(01230)과 같은 철강업종내 우량주를 저점매수할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는 것이 KGI증권의 설명이다.

KGI증권은 포스코와 INI 스틸의 6개월 목표주가(=적정주가)를 19만원과 1만1000원을 제시했고 동국제강에 대해서도 6개월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산출했다.

한편 KGI증권은 ▲수급조절이나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수요 증가, ▲지속적인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전반적인 처강산업 펀더멘탈 개선 등으로 철강가격의 상승추세가 오는 2003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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