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코스닥위원회는 한네트, 사이어스, 예스테크놀로지, 코텍 등의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 오는 10일부터 이들종목의 매매 거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등록법인은 증권투자회사 23개사를 포함 총 622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한네트(A52600)는 지난 97년 4월 한국컴퓨터로부터 분사한 회사로 지하철역 구내 등에 현금지급기를 설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및 은행 예금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금은 51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8억8900만원과 23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매매기준가는 6000원(액면가 1000원)이다.
사이어스(A52560)도 지난 97년 설립된 업체로 초창기 네크워크 인프라 구축사업을 전개했지만 지난 99년부터 코오롱정보통신 출신의 경영진과 직원들을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시스템통합사업을 벌이고 있다.
자본금은 15억원으로 지난해 158억6300만원의 매출액과 10억73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매기준가는 5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예스테크놀로지(A46840)는 지난 94년 설립돼 LG정보통신의 CTI OEM 공급업체로 출발했다. 현대 CTI 콜 센터를 중심으로 ARS, UMS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LG캐피탈, LG홈쇼핑, 등의 콜센터를 구축했다.
자본금 30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은 120억700만원, 순이익은 17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매매기준가는 9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코텍(A52330)은 지난 87년 3월 설립된 업체로 지난 99년 오토 컬러 바이어스(Auto Color Bias) 기술을 개발, 미국의 최대 카지노게임기 제조업체인 IGT에 게임기용 모니터를 공급해 왔다. 미국의 카지노 게임기용 CRT 모니터 시장점유율이 29.8%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본금은 51억2900만원이며 지난해 482억2900만원 매출에 순이익은 38억9500만원이었다. 매매기준가는 62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