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프트웨어산업 백서를 한국어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대중국 진출 전문 컨설팅 회사인 케이엔씨아이엔티(대표 박호민)는 최근 중국소프트웨어협회와 "2000년도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 연차보고서"에 대한 한국어 출판권 계약을 체결, 오는 9월중 한국어판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케이엔씨아이엔티는 한국 IT 업체의 중국진출을 컨설팅하는 회사로, 현재
한글과컴퓨터·영산정보통신·시큐브·아인정보기술 등의 중국진출 및 현지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30명에 달하는 현지직원을 통해 시장조사 및 관련 업무를 한국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내 저명 벤처투자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중국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에게 중화경제권 자금을 동원, 펀딩 및 중국 제2거래시장(일명 채스닥) 관련 IPO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어로 출간되는 중국 소프트웨어보고서에는 "중국 소프트웨어 협회"가 조사한 지난 한해 동안의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 및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T 관련 산업정책 등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케이엔씨아이엔티는 지난해 출간된 연차보고서는 80여 페이지에 불과했으나, 이번 2000년도 보고서는 2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중국 IT 업계에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중국정부가 향후 추진할 발전전략 부문에 대해서는 이 전에 발표된 바 없는 자료여서 그 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