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은 100% 도착 보장을 목표로 구매한 고객에게 상품을 약속한 날짜에 전달하는 스타배송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배송의 라스트 마일(택배)은 CJ대한통운(000120)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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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G마켓은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000원을 직접 보상한다. 보상금은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 캐시로 지급된다.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 서비스로 도입해 운영한 후 대상 상품과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베타 서비스는 △생필품 △공산품 △주방용품 △뷰티용품 △통조림 등 상온 가공식품 △디지털·가전기기 등 14개 분야 15만개 상품에 적용된다. 스타배송 상품은 상품명 하단에 붙은 스타배송 로고로 확인 가능하다.
G마켓 관계자는 “CJ와의 긴밀한 물류 협업을 통해 G마켓과 옥션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마켓의 강점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 다양성에 더해 예측가능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스타배송 적용 상품을 빠르게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촘촘히 구축한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G마켓 고객이 ‘스타배송’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와 이커머스 판매자(셀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