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업에서 안마의자 설치 수요가 커지면서 바디프랜드의 B2B(기업 간 거래) 판매량이 늘고 있다.
|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 파밀레. (사진=바디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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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최근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등 총 2400여대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업에서 임직원 포상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기업 수요가 늘면서 바디프랜드의 B2B 매출 규모는 올해 1~2월 기준 전년비 142% 증가했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NH농협생명, ABL생명보험 등 대기업뿐 아니라 서울 마포구, 강원도 정성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로당에도 잇따라 제품을 공급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 공간 설치 의무화로,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휴게실 내 안마의자를 설치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직장 내 휴게공간 조성과 임직원 보상을 위한 아이템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