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통관 백브리핑에서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 같이 밝히며 “현수막 시안과 관련해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에는 굉장히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몇 가지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면서 “우선 시안은 11월 23일 시작할 갤럭시프로젝트 행사를 위한 티저 수단이었고 광고용 시안이었을 뿐, 총선용 현수막이거나 2030을 대상으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명을 기재하지 않고 파란색 등 민주당 상징색을 뺀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강 대변인은 “당명과 파란색 등은 갤럭시 프로젝트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같이 배석한 한준호 의원도 “민주연구원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캠페인이고, 기술적으로 당에서 공모조치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매끄럽지 못했던 것도 있었다”면서 “‘나에게 온당?’ 등의 여러 문구는 23일 캠페인을 알리기 위한 하나의 티저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의원은 “총선기획단과도 전혀 관련없는 사안이다”면서 “당일 행사(갤럭시프로젝트)는 기획단이 진행하는 행사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청년 비하 논란이 일어났다. 청년들을 돈만 아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했다는 억측이다. 여당인 국민의힘 등에서 비판을 했고 민주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