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엠투엔(033310)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응석 엠투엔 전장사업부 이사, 홍치화 엠투엔 전장사업부 부사장. (사진=엠투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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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3은 자동차 기술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기업이 참가해 부품 및 기술 도입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2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엠투엔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자동차용 팽창밸브 및 압력센서 등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엠투엔이 선보인 다수의 품목 가운데 압력스위치와 관련해 선치린(SUNCHIRIN) 등 해외유통상사와 신차 적용을 위한 개발 상담을 진행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발레오(VALEO)와 같이 다수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협력업체 등록을 추진했다.
전기자동차용 부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엠투엔이 선보인 PT센서를 포함한 센서류 및 밸브류 역시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투엔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전장사업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 참여는 당사의 전장부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일본 나고야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점 중 하나인 만큼 현지 자동차 업체 담당자들과 다양한 논의를 했던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