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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 웹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구글이 현재 이 같은 프로젝트를 테스트하고 있고, 직원들이 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구글은 해당 프로젝트에 ‘플레이어블(Playables)’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한편에서는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유튜브의 노력 중 하나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구글은 스타디아 출시 초기 유튜브 사용자가 트레일러를 보거나 유튜버가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홍보했지만 스타디아 서비스를 종료하며 이 같은 계획을 접어야 했다.
스타디아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서 여러 기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었으나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해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유튜브가 게임 서비스에 대해 오래 고민했지만 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