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온실가스 감축 등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거나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과 친환경 분야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나 친환경 선박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기업규모에 따라 최대 중소기업은 100억원, 중견기업은 200억원까지 지원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 총 5000억원 규모의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공급하고,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차감(최대 0.5%p), 보증비율 상향(95~100%)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의 보증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