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은 ‘ALLO-ASC-CD’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당초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중증 크론병 환자 치료에 쓰고자 개발됐고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사용승인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동반된 코로나19 중증환자 중 표준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ALLO-ASC-CD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표준치료는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따라 실시하는 최선의 치료를 말한다.
안트로젠 관계자는 “ALLO-ASC-CD는 염증·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동시에 폐 섬유화 진행 억제 및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증상 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