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약 1년 6개월여만에 거래가 재개된
흥아해운(003280)이 거래재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젼 9시 13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785원 오른 3410원으로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흥아해운은 지난 2019 사업연도 감사의견 ‘의견 거절’을 수령,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다. 지난 14일 한국거래소는 흥아해운의 기업심사위원회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1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재개 이후 기관은 홀로 7억원 넘게 흥아해운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