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닷새째 5500만원 안팎 횡보

업비트·빗썸서 5500만원대 거래
지난 7일 6100만원 돌파한 뒤 하락
코스모스, 트론 등 일부 알트코인 상승세 지속
국제 비트코인 시세 4만6000달러
  • 등록 2021-09-13 오전 9:24:32

    수정 2021-09-13 오전 9:53:2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닷새째 5500만원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13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4% 오른 5531만5000원에 거래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2% 상승한 5528만9000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기준 지난 7일 6100만원을 찍고 내려온 뒤 5000만원 중반대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이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409만원, 빗썸에선 408만9000원에 거래됐다. 하루 전보다 0.5% 정도 내려간 가격이다.

일부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비트에서 코스모스는 4.3% 상승한 4만3720원, 트론은 2.2% 오른 138원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코스모스는 40%, 테조스는 29% 이상 상승한 것이다.

비트코인 국제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4만6105달러로 하루 전보다 2% 올랐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4.4% 상승한 341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암호화폐 모두 일주일 동안 10% 넘게 하락한 상태다.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전날보다 4%, 3.7% 반등했지만 일주일새 가격이 14%, 20%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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