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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치피오는 ’Denps’ 브랜드를 기반한 덴마크유산균이야기(유산균), 트루바이타민(비타민)을 주력 제품으로 고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본격화되는 제품 믹스와 건기식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이치피오의 현재 주가는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또 에이치피오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6.6% 늘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기타 제품의 매출 성장은 에이치피오의 제품 믹스 개선과 온라인 자사몰 판매 비중 확대(전체 매출액의 40%)로 인한 고객별 평균 수익(ARPU)상승 효과에 기인한다”며 “2분기에는 주력 제품의 견조한 성장세에 기타 제품 판매 확대가 본격화되며 분기별 성장세는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치피오의 올해 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같은 기간 46.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그는 또 “올해 에이치피오의 건기식 OEM·ODM 업체인 자회사 비오팜의 증설 효과까지 맞물리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