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한돈자조금관리위 업무협약…돼지고기 소비촉진

  • 등록 2020-12-10 오전 8:20:41

    수정 2020-12-10 오전 8:20:4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푸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리 돼지 한돈 소비 촉진에 힘을 모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한돈 & K-로스팜이 함께하는 K프로젝트’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이진성(왼쪽)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와 하태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푸드 본사에서 ‘우리 돼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돈 상품 출시(캔햄, 냉장햄, HMR 제품 등) △한돈 사용 비중 확대 △기존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상품의 단계별 한돈 BI 인증 적용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도 관련 한돈 제품에 대한 홍보 및 프로모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롯데푸드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K-로스팜이 한돈농가를 응원합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K-로스팜 구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 ‘K로스팜 한돈농가돕기 구매인증이벤트’를 달면 건당 1000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물품을 전달한다. 이벤트에 참여자 가운데 10명에게 황금돼지 5돈, 100명에게 한돈 1㎏ 등 총 1983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돈자조금 역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돈 & K-로스팜이 함께하는 K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돼지고기 앞다릿살, 뒷다리살 부위나 K-로스팜을 이용한 레시피를 한돈 K로스팜 한돈요리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응모할 수 있다. 삼성 식기세척기, K-로스팜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총 518명에게 증정한다.

추가로 12월 중순부터는 한돈 인증점 K-로스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1000여개 한돈 인증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한돈을 구매하면 K-로스팜을 증정한다는 것이다.

최근 학교 급식 등이 중단되면서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 재고가 폭증해 우리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9월 기준 국내산 돈육 뒷다리살 재고 4만2천여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가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대표 육가공 업체인 롯데푸드의 한돈 소비 확대는 우리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양돈 산업은 국민 식생활의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내년에 국산 돈육 사용량을 두배 늘리는 등 롯데푸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통해 한돈 농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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