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협동조합협의회, 임직원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 참여

  • 등록 2020-05-16 오후 1:08:37

    수정 2020-05-16 오후 1:08:37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은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출범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협동조합 간 협의체다. 협동조합의 가치실현 및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단은 코로나19 재난극복 지원의 연장선에서 간부 직급 이상의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참여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협의회 6개 회원기관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재난 구호를 위해 약 100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구호·방역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박차훈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 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협의회 회원기관 임직원의 재난지원금 기부 여부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협의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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