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9% 증가한 3951억원, 영업손실은 80억원 적자지속, 당기순손실 83억원으로 적자지속이 전망된다”며 “매출액 저성장은 주요 매출로 인식되는 2016~2017년 신규수주 감소 및 기존 양산사업 종료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출액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는 방위산업 특성상 4분기에 매출과 신규수주가 쏠리는 계절성 효과에 의한 것”이라며 “4분기 영업적자는 일회성비용인 개발사업 관련 손실 충당금 반영에 의한 것이며, 2017년 4분기(약 400억원) 대비 규모는 크게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차세대 전술정보통신망(TICN) 차세대 다기능 군용 무전기(TMMR)도 개발이 완료돼 내년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호복합 인도 수출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