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인도네시아 시장 중소기업과 공략

중기청, KOTRA와 함께 인니서 아시아 시장개척단 개최
中企 20개사, 현지 50여개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상담 기회 가져
상담건수 270건, 수출 상담실적 약 1천만불 기록
  • 등록 2017-05-01 오전 9:14:27

    수정 2017-05-01 오전 9:14:27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홈쇼핑 시장개척단’ 행사 모습 (사진=GS홈쇼핑)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한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약 10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GS홈쇼핑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2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은 270회의 상담건수, 약 1000만불(약 114억원) 규모의 제품 상담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은 한국 중소기업에게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GS홈쇼핑과 중소기업청,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이 5회째로 태국,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는 처음 방문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뚜부과자’를 판매해 결혼이민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쿠키아, 명동 떡볶이를 판매하는 ㈜떡지니,후라이드 오징어를 판매하는 ㈜아라움 등 식품업체와 ㈜뷰티풀마인드코리아,㈜사임당화장품,㈜태영 등이 참석, 해외 수출과 홈쇼핑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가기업들은 GS홈쇼핑의 아시아 지역(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베트남) 홈쇼핑 합작사 MD와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약 40개 회사의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돼 1개 중소기업당 평균 13회 이상의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회에는 GS홈쇼핑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MNC SHOP의 최고경영자(CEO) 지미 제레미아도 참석했다. 제레미아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건강용품을 취급하는 참가기업인 ㈜한국보원바이오의 건강목걸이에 관심을 표해 현지 방송 진행을 목표로 협의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무릎보호대와 깔창 등의 품질에도 만족, 직매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광용 MNC SHOP 부장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상품들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이번에 상담한 상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도 좋아 실제적인 수출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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