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건설은 내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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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성북구 정릉동 192에서 길음3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성북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5개 동에 총 399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18가구 △73㎡ 26가구 △84㎡ 178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북한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총 13개 역으로 건설되는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의 환승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동소문로, 내부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도심과 주변 위성도시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는 북한산 국립공원 지류 끝 부분에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정릉,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66만㎡ 규모)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길음시장 등이 있다. 길원초, 북악중, 영훈국제중, 대일외고, 계성고, 고대사대부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전세가율이 87%를 육박하고 있어 문의가 꾸준하다”며 “새로 도입된 롯데캐슬의 BI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상품 설계도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북쪽(강북구 미아동 70-8, 도봉로 8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