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1일 5만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제일모직과의 합병 주주총회가 열렸던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내렸다. 16일 종가보다 14.57%나 급락한 가격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028260) 합병에 반대의사를 통지한 주주들에 한해 8월6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당초 회사 측이 주주에게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5만7234원. 다음달 6일 전까지 삼성물산 주가가 21일 종가에서 2000원 이상 더 떨어지면 반대 주주들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2000원은 21일 종가 59200원의 3.4%로 하루 만에 하락할 수도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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